UNEVENLY DESIR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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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과연 네가 아무도 알 수 없는 속절없는 바다였을까, 도하야?
윤은 종종 스스로 물어봤다. 대답할 사람을 잃은 그 물음은 언제고 표류하여 망망​대해를 떠돌았지만, 
때가 되면 다시 해류에 밀려 윤에게로 돌아오고는 했다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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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 쓰레기는 쓰레기의 삶을 산다 >
“내가 널 좋아할 수도 있는 거잖아.”


< 쓰레기는 쓰레기의 삶을 산다 >